"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에이콘아카데미 종로캠퍼스] _ 2014.11.26 ~ 2015.03.26
변 O 섭 수료생 , 35세
나는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컴퓨터시스템 공학과를 졸업하고 전공에서 비전을 찾지 못해 사진촬영의 직업을 선택했다. 직업을 선택하고 사진촬영 일을 하던 중 처음에는 좋아서 시작했던 일이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아버지로써 빨간 날 우리 두 아들과 함께 놀아주지 못하는 일이 회의감으로 다가왔다. 쉬는 날 오히려 우리 집안의 대소사를 챙기지 못하고 업무상 고객의 좋은 일에 촬영을 가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나는 더 이상 나의 취미를 일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 생각을 한 이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나의 전공이, 전공에 맞게 당연시 여겨지며 취득한 자격증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고, 늦은 나이에 진로변경을 결정한 나는 전공을 찾아 진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인터넷을
통해 에이콘아카데미 종로센터를 알게 되었고 내가 대학 재학 당시 막연히 생각 했던 프로그래머 양성 취업과정을
실제로 접하게 되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던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입과를 결정하게 되었다.
대학교
재학시절에 수박 겉핥기 식으로 접한 프로그래밍 공부는 아이러니하게도 컴퓨터 공학도인 나에게 막연한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어릴 적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전공을 컴퓨터시스템공학도로 졸업한 나였지만 사실 나의 프로그래밍 실력은 4년제 나온 비전공자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수료
후 취업하고 입사 한 '로지OO' 회사에 내 책상에서 지난 4개월의 학원 생활을 돌아 보니 참 어려움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불과 4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내가 지금은 어엿한 한 중견기업의 명함을 지니고 업무를 하는 내가
나 자신에게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내 주위에 도움을 준 사람들이 참 많다는 걸 새삼 느낀다. 아울러 오늘의 내가 있게 해준 교육기관의 관계자 분들께도 이 글을 대신해 감사의 표현을 드린다.
하루에 8시간씩 80일, 640시간, 4개월 동안 93% 출석률을 달성하게 끔 당근과 채찍으로 도와준
우리 박OO 매니저님. 나만 진도를 못 따라가는 줄 알고
낙심해 있을 때 내가 모르는 내용에 대해 똑같은 질문을 나에게 해서 위로를준(?) 우리 동기들, 매일 같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한 강의실에서 황당한 질문에도 한결같고 변함 없이 우리와 같이 동고동락 하신 나의
사수이자 선배인 이O호 선생님. 그 밖에 도움을 주신 기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짧은 기간 많은 것들을 잘 정리하여 교육받은 것이 유익했습니다. 더불어 이런 교육이 국비지원이 된다는 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이런 좋은 강의가 더욱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늦은 이시간 까지 종로3가의 어느 건물 4층과 5층에서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을 우리 후배 기수 분들께 작은 격려와 화이팅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