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상 수상 후기 ]

 원하던 직무에서 저의 전공(도시환경공학)보다 IT 전공자를 선호하는 것을 통해 IT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IT를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던 중 저의 페이스 북 타임라인에 에이콘아카데미의 페이지가 올라왔습니다. 9주라는 짧은 기간이 매력적이지만 비전공자인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되긴 했지만 비전공자도 많다는 상담원님의 말씀에 등록을 했습니다.

저의 수강 목표는 파이썬에 입문하는 것이었습니다. 9주의 과정이 끝난 지금 파이썬에 입문을 넘어 애정도 생긴 것 같습니다. 등록 상담을 받을 때, 파이썬이 라이브러리가 많고 요즘 머신러닝이 뜨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라이브러리, 머신러닝이 무엇인지도 몰랐는데 배우고 보니 파이썬이 왜 좋은지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썬을 배움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쓸 때보다 자유롭게 구현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역시 비전공자이다 보니 처음에는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2달 동안 8시간씩 수업을 들으니 언젠가는 이해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일단 받아 적는 방식으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강사님께서 반복도 많이 해주시고 질문을 하면 설명을 잘해주셔서 금방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소 두려웠던 코딩을 많이 연습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사님께서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 누군가 해뒀어요’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는데, 프로젝트를 하며 ‘아 이렇게 구현하고 싶은데’ 하던 부분들을 강사님 말씀처럼 이미 누군가 했고 패키지로 나와있어서 다시 한번 파이썬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강생 분들이 모두 열의가 넘치셔서 서로 서로 도우면서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집단에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반이어서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들과 다양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팀 프로젝트에서도 개인적인 성취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9주의 수강기간은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해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열의를 가지고 가르쳐 주신 해현용 강사님과 관심을 가지고 수강생들을 관리해주신 조은미 매니저님, 취업지원 김원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